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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애 중앙일보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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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2 00:00 ~ 2021.10.22 22:34 기준

총 1,539개

  • [고정애의 시시각각] 검찰의 현란한 '대장동' 문 워크

    한 단체가 "이 지사 부부를 모두 변호했고, 현재 이 지사 캠프에서 일하는 이모 변호사가 수임료로 현금 3억원과 주식 20여억원어치를 받았다"며 검찰에 고발한 사건 말이다. 이정수 지검장은 "(이 지사의) 사무실이나 시장 사무실이 수원이고 주거지가 성남"이란 식으로 설명하던데, 대검은 이 자명한 사실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게 놀랍다. 번개같이 압수수색했고, 검찰이 이들 부자를 직접 불러 조사한 적이 없는데도 ‘김만배 영장’에 50억원 뇌물을 받은 것으로 적시했다.

    2021.10.18 00:39

  • [고정애의 시시각각] 이재명의 측근

    그가 2010년 성남시장 선거 때 이 후보 지지 선언을 했고, 이후 인수위원이 됐으며, 곧 성남시설관리공단 기획본부장으로 임명됐다는 건 주지의 사실이다. 이 후보의 형인 이재선씨가 생전에 이 후보의 부인에게 문제를 제기하며 "내가 문자 보니까 (이 후보가) 유○○ 엄청 사랑합디다"라고 한 녹취록도 있다. 정작 2019년 12월 ‘3년 만에 금한령 방패 뚫은 이재명·유동규의 투트랙 비법’이란 기사를 공유한 건 이 후보 자신이었다.

    2021.10.04 00:39

  • [고정애의 시시각각] 의원사퇴 쇼, 민주당이 더 했다

    "사퇴 의사는 전혀 없으면서 사퇴 운운하며 쇼하는 것에 불과하다는 ‘속 보이는 사퇴 쇼’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이재명 캠프 김남준 대변인) "사퇴 쇼로 끝날 공산이 크지만 기필코 성공할지는 모르겠다".(정청래 의원) 윤 의원을 두고 했겠지만, 본인들에게도 해당하는 말이다. 그로부터 4년 후 여당인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의 기초연금법안 처리에 당 지도부가 동의하자 비례대표 의원이 항의 차원에서 사직서를 제출했다. 정작 사퇴하겠다는 말을 이행한 사례는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에 있다.

    2021.09.06 00:41

  • [고정애의 시시각각] 이재명 지사직 유지 옳은가

    」 이 무렵 더불어민주당의 이낙연 캠프에선 "경기도청이 도청캠프라고 할 정도로 너무나 많은 불공정 채용 비리가 있었다"(신경민 상임부위원장)고 주장했다. 한 언론은 "도청과 산하기관의 주요 직책자를 보면 이 지사의 인맥 지도를 그릴 수 있다"고 했는데 과연 그랬다. 공교롭게 지난 4월 경기도의회 본회의에서 민주

    2021.08.23 01:38

  • "이준석, 예능 PD인양 주인공 되려 해" "후보 요청 호응한 것" [고정애 논설위원이 간다]

    ▶원 전 지사="서 위원장이나 경준위가 당헌·당규상 권한이 없는데, 무슨 농촌 봉사 활동이니 몇 박 며칠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한다 하고, 이의 상당 부분이 이 대표의 아이디어라고 파다하게 얘기된다. 당 대표가 경선 프로그램이나 경선 관리에 관여하게 되면 나중에 공정성 시비가 걸린다". ▶원 전 지사="세상엔 비밀

    2021.08.17 00:34

  • [고정애의 시시각각] 강재섭의 조언

    이 대표가 토요일이던 지난 7일 오후 8시 페이스북에 "경선준비위의 일정을 보이콧하라고 사주했다는 것은 심각한 일이지만 캠프가 초기에 이런저런 전달체계 상의 문제가 있는 것으로 이해하고 캠프가 추가 반박이 없으면 이쯤에서 불문에 부치겠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 대표가 불쾌해하자 윤 후보 측에서 "멸치·고

    2021.08.09 00:47

  • [고정애의 직격인터뷰] "언론 억압적 규제, 박정희도 하고 싶었지만 못했다"

    "일단 고의 중과실은 엄청난 조항이다. 공직자는 예외로 한다지만 얼마든 엎어 칠 수 있다. 언론이 자기에게 불리한 일을 하고 있다 싶으면 ‘불법 취재 아니냐’고 일단 중재를 걸어놓고 민사소송까지 가면 언론이 ‘불법 안 했다’를 입증해야 한다. 전 세계 언론 중 BBC 정도만 입증할 역량을 갖추고 있다. 기사와 제목

    2021.08.06 00:47

  • [고정애의 시시각각] 문 대통령의 '송구한 마음'

    추미애·윤석열 사태 때 "국민에게 불편과 혼란을 초래하게 된 것에 대해 인사권자로서 사과 말씀을 드린다" 등 세 차례, 부동산 난맥상에 대해 "주거 문제의 어려움으로 낙심이 큰 국민들께는 매우 송구한 마음"이라고 한 차례였다. ‘송구한 마음’(문 대통령의 사과 관용구다)은 3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건 때도 가

    2021.07.26 00:40

  • [고정애 논설위원이 간다]정치 여론조사: 스냅사진일까,전쟁 벌이는 무기일까

    그는 "2017년 대선과 최근 20대 대선 관련 여론조사에 이르기까지 한국갤럽의 조사결과는 유독 ‘홍준표 후보’에 불리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한 행동이다. 그러니 이 지사와 윤 전 총장 간 지지율이 이런 식으로 중계되곤 한다. 이 지사가 윤 전 총장과의 가상대결에서 10%포인트 차로 앞섰다는 조사도 여기에 해당한다.

    2021.07.13 00:30

  • [고정애의 시시각각]친일파가 세운 나라?

    백두산함의 갑판사관이었던 최 대령은 "이 장군이 일본도(日本刀)를 곧추세워 두 손으로 꼭 잡고 부두에서 밤을 새웠다"고 썼다. 권총은 이 장군이 1914년 일본 육사를 졸업할 때 일본 천황으로부터 받은 것이었다. 더욱이 "북한이 ‘반혁명 세력’을 배제하고 북한 지역을 완전히 친소·친공 진영으로 전환시켰다. 이 과정

    2021.07.12 00:38

  • [고정애의 시시각각] "3김 체제보다 나빠졌다"

    그 자신이 정치적 중립성과 직무상 독립성을 들어 감사위원으로 반대했던 인물(김오수)이 감사위원 못지않게 중립성·독립성이 요구되는 검찰총장직에 발탁되는 걸 보고 고뇌했다니 한 달 사이 변화다. 당시 반대 이유가 "정치적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중립성 등 문제가 있는 듯) 비춰진다"였다는데 이젠 자신이 정치

    2021.06.28 00:41

  • [고정애의 직격인터뷰] "MZ세대와 여의도 정치 사이 이준석이란 포털이 열렸다"

    천하람="내부에서 보기에 이번 돌풍의 1등 공신은 총선 완패다. 거듭된 4연패(2016년 총선-2017년 대선-2018년 지방선거-2020년 총선)로 당내 공간이 열렸다. 조국 사태 같은 것들을 겪으면서 당심과 민심의 괴리가 위험하다는 걸 우리 당원들도 느낀 것 같다. 이준석으로 가면 이길 수 있다는 기대감도 있었다". 길="이들

    2021.06.18 00:37

  • [고정애의 시시각각]권력으로 덮을 수 있다고 믿었나

    "이 전 차관 문제가 드러났을 때 김창룡 경찰청장에게 ‘재수사를 지시하라. 기면 기고 아니면 아니고 분명하게 하고 가자’고 요구했는데 못 하더라. 그땐 청와대 눈치를 봐서라고 생각했다. 지금 보니 이런 부분(경찰 봐주기)이 나오니 애써 외면한 게 아닌가 싶다. 경찰의 섭리는 현장에서 일어나는 상황을 그때그때 바

    2021.06.14 00:40

  • [고정애 논설위원이 간다]"40대가 새로운 세대교체 주역이 되긴 쉽지 않다"

    그는 "이때부터 노 전 대통령, 이후 열린우리당과 민주당 계열의 정당들을 선호하는 투표성향이 처음으로 나타나기 시작한 세대가 지금의 40대"라며 "20대 때 노무현을 찍고 30대 때 유모차 부대(광우병 집회)였고 40대 때 문재인 정부를 지지하는 상당한 정도의 일관성을 보인다"고 했다. "20대는 무당층이 많아서 어디로

    2021.06.08 00:34

  • [고정애의 시시각각]이준석에게 계파만 묻는 건 잘못

    유 전 의원이 김형오 당시 공천관리위원장에게 "이혜훈은 컷오프, 지상욱·민현주는 수도권 경선, 하태경은 경선…. 이런 결과가 되면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취지의 문자를 보냈다고 하자 이 전 의원이 "지금은 1분 차이로 명운이 갈릴 수도 있다 보니 무도하게 구는 것 용서해 주세요"라고 답하는 내용이었다. 유 전 의원

    2021.05.31 00:41

  • [고정애의 시시각각]"코드 인사인데 여성으로 가렸다"

    임 장관이 "원전의 위험에 대한 어떤 정책"이라고 표현하자 금오공대 총장 출신 김영식 국민의힘 의원이 반박하면서다. ▶임 장관="현재 우리가 가진 기술로는 위험성이 더 크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러한 정책 방향이 맞는다고 생각한다". 익명을 요청한 이화여대 교수는 "코드 인사인데 여성으로 가렸을 뿐"이라고 냉소했

    2021.05.17 00:40

  • 언택트·온택트 콩글리시였다니

    영어신문 ‘코리아중앙데일리’에서 근무하는 저자들이 한국 소식을 영어로 전하며 부닥친 얘기가 담긴 『번역기도 모르는 진짜 영어』의 일부 내용이다. "재미로 읽는 영어에 관한 책, 또는 영어 단어로 풀어본 시사 교양 서적"을 표방한 저자들은 "영어의 80%가 다른 나라 언어에서 빌려와 현지화한 단어들로 이뤄진 것처

    2021.05.15 00:21

  • “문재인 정부 법 초월·우회, 민주주의 원리와 충돌 많아”

    농민·노동자·청년 등 ‘폭넓은 의미에서 사회로부터 요구’였던 촛불시위를 문재인 정부가 ‘혁명’으로 정의한 게 결과적으로 한국 민주주의 발전에 중요한 변곡점이 됐는데, 특히 보수적 정치 엘리트도 동의한 일종의 암묵적 협약이었고 평화적 민주주의로의 이행을 가능하게 만든 정치적 기반이었던 1987년 체제를 해

    2021.05.15 00:21

  • 文 만난 박형준 "이명박·박근혜 사면 검토한다는 느낌 받았다" [고정애 논설위원이 간다]

    "내가 청와대의 속성을 너무 잘 안다. 당 대표가 대통령과 독대하고 나와서 얘기를 했으면 대통령의 뜻이 숨겨져 있는 것이다. 대통령과 일치하지 않으면 그 중요한 일을 발설할 수 없다. 여론은 굉장히 가변적이다. 국민의 눈높이를 말하지만 눈높이가 화석처럼 굳어있는 게 아니다. 국민화합이란 정책 목표를 가졌다면 ‘

    2021.05.04 00:34

  • [고정애의 시시각각]김오수 공직 최다 ‘노미네이트’의 의미

    만일 문재인 정부의 인사에서 공직 후보 최다 노미네이트 부문이 있다면 단연코 수상자는 김 전 차관일 게다. 김 전 차관이 감사원의 독립성·중립성에 어긋난다는 의미였다. 문 대통령이 과거 "대통령 욕해서 기분이 풀리면 그것도 좋은 일이죠"라고 말한 적이 있는데도 문 대통령을 비난한 전단을 배포했다는 시민을 모욕

    2021.05.03 00:40

  • [고정애의 시시각각]정은경 위에 기모란?

    과학적으로 ‘섹시한’ 아데노바이러스 백신인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 mRNA 백신인 화이자와 모더나가 한 축이라면 덜 섹시하지만 믿을 만한 단백질 백신인 노바백스, 비활성 코로나바이러스를 이용한 발네바 등이 다른 축이었다. 제조 지원이 필요하면 제조를, 임상 지원이 필요하면 임상을 지원했다. "화이자 것을 (계약

    2021.04.19 00:51

  • [고정애의 직격인터뷰] “당 밖에서 사람 끌어오다 오합지졸 만들면 혼란만 와”

    그러곤 "국민의힘에 있는 분들에게 바라는 바"라면서 "밖에 나가 있는 사람들을 그리워하지 말고 내부가 결속해서 좀 탄탄하게, 추진하고 있는 변화를 지속적으로 해나가서 국민에게 ‘한국 정치를 위해 변하고 있구나’ 그런 인상을 가급적 강하게 심어 달라"고 했다. "욕심 있는 사람들은 대통령제 해서 멋대로 하고 싶어

    2021.04.09 00:48

  • [고정애의 시시각각]민주당의 괄목할 만한 변신?

    무엇보다 민주당의 괄목할 만한 변신 때문이다. 하물며 내부에서도 "내곡동 측량에 오 후보가 참석했다고 해도 (시장 취임 이전이기 때문에) 이해 상충이 아니다. 다른 사람 재산에 피해 준 것이 아니고 투기한 것도 아니기 때문"(이해찬 전 대표)이라고 봤는데도 말이다. 반면에 오 후보를 지지하는 건 야당에 힘을 실어주

    2021.04.05 00:43

  • [고정애 논설위원이 간다] "여론조사가 아니라 여론투표가 됐다"

    조사를 잘 아는 정치권 인사는 "막판 설문에 오세훈·안철수·모름 외에 ‘지지 후보 없다’는 답변도 추가하기로 했다. 이게 오 후보에게 유리하게 작용했을 수 있다"고 전했다. "(여론조사 강세가)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등장인물들이 (박영선·오세훈·안철수 등으로) 10년 전과 판이 똑같아진 이유일 수 있다. 정치의 전

    2021.03.30 0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