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분양 하이라이트] 광교 더샵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경제 07면

경기도 수원시 광교신도시 호수공원 옆에 소형 아파트처럼 쓸 수 있는 주거용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포스코건설이 다음달 8~9일 청약접수하는 광교신도시 C4블록에 짓는 광교 더샵(조감도)이다. 이 오피스텔은 83㎡형(이하 전용면적) 276실로 이뤄진다. 바닥난방이 되는 방 셋을 갖춘 스리룸 형태다. 모든 실이 요즘 아파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판상형의 4베이(방 셋·거실 전면 배치) 구조다.

 포스코건설은 20~30대 1인 가구나 신혼부부, 자녀와 따로 사는 노부부 등 다양한 수요층을 고려해 공간을 설계했다. 안방에 환기와 통풍이 잘 되는 채광형 드레스룸을 들인다. 주방에 널찍한 다용도실을 갖춘다. 현관 수납공간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양면으로 설치한다.

 광교 더샵 앞에 202만㎡ 규모의 광교호수공원이 있다. 광교호수공원 일대는 주거환경이 쾌적해 신도시 내에서도 인기 주거지로 손꼽힌다. 단지 앞 산책로가 호수공원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이 단지는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광역 M버스 정류장도 가깝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 정자동과 광교를 잇는 신분당선 연장선 1단계 구간이 내년 2월 개통되면 교통여건이 더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780만원대다. 광교 더샵 홍동군 분양소장은 “광교신도시에 전용 59㎡ 이하 소형 아파트가 적어 이를 대신할 주거시설을 수요가 많다”며 “직접 거주를 원하는 실수요자 뿐 아니라 임대하려는 투자자들의 문의가 많다”고 전했다.

 한편 이 단지에 전용 84~91㎡형 686가구의 아파트가 함께 들어선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480만원. 오피스텔 청약접수에 앞서 다음달 1~2일 1, 2순위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603-1번지에 마련돼 있다. 분양 문의 031-215-1700.

한진 기자 jinnylamp@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