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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전문가 초청 부부특강, 공연·문화행사도 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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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면

포스코는 어린이날을 맞아 ‘POSCO·EBS와 함께하는 POSCO Kid’s Concert 어린이날 특집공연’을 포스코센터에서 개최
했다. 이날 EBS 인기 어린이 프로그램인 ‘번개맨과 함께하는 모여라 딩동댕’을 공개 녹화했다. [사진 포스코]

포스코는 가족친화경영을 그동안 추구해 온 ‘인간존중’ 가치의 실행이자 앞으로도 발전시켜 나가야 할 중요한 과제로 본다.

포스코 창립자 고(故) 박태준 회장은 포항제철소 건설기부터 ‘사원들의 주거문제와 가족문제가 안정돼야 일도 잘 할 수 있다’는 취지에서 사원주택단지를 건설했다. 이는 직원들과 그 가족들의 더 큰 애사심으로 이어져 오늘날까지 포스코 직원 가족의 ‘회사 사랑과 주인의식’의 근간이 되고 있다. 이후 포항과 광양에 제철 초·중등학교를 설립해 직원 자녀의 교육과 복지 지원을 계속 확대하고 있다.

포스코는 최근 출산과 보육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출산과 육아휴직 사용 활성화를 위해 기존 육아휴직을 승인제에서 통보제로 절차를 간소화했다.

또 법정 보장기간인 기본 1년에 1년을 더 보장해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탄력근무제, 가족돌봄 휴직제도, 출산 장려금 지급 등을 통해 직원들이 가정을 잘 돌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광양·포항·서울에는 총 400여 명의 원아를 수용할 수 있는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임산부와 출산 직후의 워킹맘이 수월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12평 공간에 유축기와 소독기 등을 갖췄다.

포스코는 가족친화적 환경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사외 전문가를 초청해 부부가 사랑과 가족 간의 행복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을 체험하고 대화시간을 갖게 해주는 ‘부부특강’을 열고 있다.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POSCO Culture Day’에는 공연예술·미술전시·심리특강 등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포스코센터 음악회는 올해부터 ‘상상력이 커지는 POSCO Kid’s Concert’로 이름을 바꾸고 가족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어린이 대상 공연들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어린이날에는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EBS와 함께 1500명을 초청해 ‘POSCO·EBS와 함께하는 POSCO Kid’s Concert 어린이날 특집공연’을 개최했다.

포스코는 이외에도 직원들이 가족과 함께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에코팜 주말농장, 체육시설, 사내외 휴양시설 등을 제공하고 있다.

김승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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