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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새 단장 평양공항 ... 화사한 이설주, 수수한 김여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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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부인 이설주와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선전선동부 부부장을 대동하고 평양국제공항을 현지지도했다. 하얀 반팔 셔츠를 입은 김 제1위원장의 오른쪽 끝에서 고개를 숙이고 서 있는 이설주는 하늘색 정장에 흰색 하이힐을 신고 옅은 베이지색 클러치(끈 없는 손가방)를 든 차림이다. 반면 김 위원장 왼쪽 뒤편에서 웃고 있는 김여정은 수수한 검은색 치마 정장 차림이었다. 김정은이 이설주·김여정을 함께 데리고 현지지도를 한 것은 이례적이다. 노동신문은 25일자 1~3면을 모두 할애해 김정은이 면세점·탑승동·라운지 등을 둘러보는 사진 37장을 게재했다. 이날 현지지도엔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박봉주 내각총리, 김양건 당 통일전선부장 겸 대남 비서 등이 대거 동행했다. [사진 노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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