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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산대교 개통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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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전남여수시와 여천군 돌산읍을 연결하는 돌산대교가 15일 준공, 개통됐다.
길이 4백50m, 너비 11·7m로 국내 두번째의 사장교인 돌산대교는 미국트랜스아시아사와 한국종합기술개발공사의 설계에 따라 대림산업·삼성중공업이 시공을 맡아 건설됐다.
한려해상국립공원의 관문인 여수앞바다에 건설된 돌산대교는 초속3m의 빠른 물살과 여천석유화학공단 및 여수항에 입항하는 대형선박들이 다리 아래로 다닐 수 있도록 양쪽해안에 높이62m의 교탑을 세우고 지름56∼87mm의 강철케이블 26개로 다리를 묶어 지탱해주는 사장교 형식을 취했다.
지난 80년12월 착공, 4년만에 1백79억5천4백만원을 들여 완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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