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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서부연안철강회사 값싼 외국원자재의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로스앤젤레스=연합】미 서부연안의 철강회사들은 값싼 외국 철강 원자재를 계속 수입하기위해 적극적인 로비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즈지판 13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또 캘리포니아주의 주요 철강회사 대표들은「레이건」행정부가 철강수출국들에 자율규제를 강화하게 되면 미서부 연안의 철강업체들은 다른 곳으로 옮기거나 문을 닫아야만 한다고 경고했다고 전했다.
서부연안 철강업체들의 이같은 사정은 이들이 동부지역 회사들과 달리 대개 원자재를 생산하지 않고 주로 외국산 원관이나 철근·철봉등을 원자재로 수입한후 이를 가공해 여러가지 완제품을 생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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