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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의 홍콩 트위터

중앙선데이

입력

지면보기

432호 18면

그렉시트 SOS
그리스 부도 초읽기. 파급력은 지역구 사태인 두바이 모라토리엄(2009년 11월)보다 크나, 남유럽(그리스·포르투갈· 이태리·스페인)이 촉발한 유로 전체위기(2011년 3월)보다 작을 듯. 그리스 SOS.에 러시아가 백기사 패를 어떻게 쓸지도 궁금.

생김새는 매, 걸음은 비둘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내 금리인상 기조 재확인. 반면, 금리인상 속도는 신중할 것임을 강조. 옐런 Fed의장은 정책변경 시점에는 매파의 견해를 수용하고, 보폭은 비둘기파의 손을 들어주며 절충. 다만, 조는 듯 걷는 매라도 언제든 날아오를 수 있어.

상하이 블루스
거품 논란의 중국 증시. 6월 중순 최고점 대비 13.3% 하락과 변동성 급증. 상하이 종합지수 변동성(30일 이동평균)또한 43까지 치솟아. 공포지수 VIX(시카고 옵션거래소변동성)가 20을 넘으면 경계 경보 호들갑을 떠는 걸 보면 상하이는 이미 적색 경보.

다음주 preview
22일 긴급 유로 정상회의 소집돼 그리스 사태 논의 예정. 그리스에 대한 최후통첩 등이 협의될 듯. 중국 6월 HSBC 제조업 PMI(23일 ·49.4)와 미국 5월 내구재 주문 실적(23일·-0.5%)및 1분기 GDP(24일·-0.2%)도 주목.

김문수 액티스 캐피털 아시아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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