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이준기·전혜빈 열애설…소속사 "친한 사이일 뿐" 공식 부인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연예기획사 나무엑터스는 19일 공식보도자료를 통해 소속 배우인 이준기·전혜빈의 열애설을 부인했다.

나무엑터스 측은 19일 “이준기 전혜빈이 드라마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지만 동료일 뿐, 연인 사이는 아니다”라며 오전 한 매체의 이준기 전혜빈 열애설 보도를 공식 부인했다.

앞서 19일 오전 한 매체는 “지난해 KBS2 ‘조선총잡이’에서 박윤강(이준기 분) 최혜원(전혜빈 분)으로 함께 출연하며 호흡을 맞췄던 이준기와 전혜빈이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또 이준기와 전혜빈이 최근 몇 달새 모 유명호텔 피트니스센터에서 함께 다정하게 운동을 즐기며 애정을 키워왔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진 가운데 과거 이준기와 전혜빈의 인터뷰 내용이 네티즌 사이에서 다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난해 6월 KBS ‘여유만만’에선 드라마 ‘조선총잡이’ 주요출연진들이 출연해 인터뷰를 했다. 이날 이준기는 전혜빈에 관한 질문을 받자 “(전혜빈을) 꼭 한 번 만나보고 싶었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어 이준기는 “그동안 전혜빈이 예능에 나와 본연의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나. 상당히 털털하고 셀 줄 알았는데 실제로 보니 순수하고 여성적이고 저돌적이다”라며 “저 친구 매력 있고 재밌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전했다.

이에 전혜빈은 “소원을 이루셨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이준기에 대해 “사실 평소에 너무 웃고 다녀서 배우로서 카리스마가 있을까 싶었는데 장난 아니더라”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

한편 이준기는 오는 7월 방송 예정인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밤을 걷는 선비’에 캐스팅됐다. 극중 이준기가 맡은 캐릭터 김성열은 수려한 외모에 문무를 겸비한 매력적인 인물로, 벗인 세자와 함께 백성이 행복한 나라를 꿈꾸지만 격랑 속에서 연인과 벗을 잃고 뱀파이어가 되는 인물이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사진 나무엑터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