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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 소값 급등세 안정대책 발표로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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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소값 안정을 위한 종합대책이 지난 1일 발표된 뒤 산지 소값이 크게 오르기 시작했다.
4일 농수산부에 따르면 산지 소값은 종합대책이 발표된지 단하루만에 암송아지와 암중소가 마리당 4만∼5만원 올랐고, 4백㎏짜리 큰 소는 암수 모두 2만∼3만원 정도 올라 거래가 이루어졌다.
경기도 이천의 경우 2일시장에 출하된 3백19두의 소중 2백4두가 거래돼 높은 거래형성을 보였고, 90㎏까리 송아지 값은 암컷이 57만원으로 5일전인 지난달27일에 비해 7만원이 올랐고 수컷은 52만원에서 58만원으로 9만원이 상승했다.
또 2백50㎏짜리 중소는 암컷이 지난달27일의 78만원에서 80만원으로, 수컷이 86만원에서 90만원으로 올랐으며 4백㎏짜리 암소는 1백32만원에서 1백34만원으로 상승했다.
농수산부는 소값 안정대책이 발표된 뒤 이처럼 소값이 뛰자 소값 급등현상이 좋지 않다고 지적하고 서서히 가격이 오르도록 수매물량과 가격을 적절히 조절하라고 3일하오 축산업 협동조합에 긴급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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