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확진자, 의사 포함 108명…격리자 3천명 넘어 "격리 해제 641명"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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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예방법

'메르스 확진자, 의사 포함 108명…격리자 3천명 넘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35번 환자 의사 A(38)씨가 산소호흡기에 의존하는 등 상태가 불안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0일 정부세종청사 정례 브리핑에서 확진 환자 108명 가운데 11번, 23번, 24번, 28번, 35번, 42번, 51번, 58번, 74번, 83번, 94번 환자 등 11명은 불안정한 상태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까지 확진자는 총 108명이다.

그 중 35번 환자에 대해 “상태가 불안정해 산소마스크를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정확한 병세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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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확진자, 의사 포함 108명… 격리자 3천명 넘어
한편, 메르스 환자와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것으로 보인 격리자가 3천명을 넘어섰다.

중앙메르스대책본부는 메르스 격리자가 3천명이 넘어 어제보다 547명 늘어난 3439명이 됐다고 밝혔다. 또 메르스 감염 의심자만 2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메르스 격리자가 3천명이 넘어선 가운데 이 중 자가 격리는 3259명, 시설 격리는 180명으로 알려졌다. 격리가 해제된 사람도 641명으로 늘었다.

기존 ‘슈퍼전파자’이던 1번(68) 환자와 14번 환자 외에도, 6번(71·여) 환자와 15번(35) 등 새로운 3차 감염 전파자가 확인되면서 격리자 수가 증가했다.

또 확진 환자 108명 가운데 11명은 불안정한 상태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르스 확진자, 의사 포함 108명…격리자 3천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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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확진자, 의사 포함 108명…격리자 3천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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