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미 온두라스국경에 니카라과, 병력 증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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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워싱턴·마나과AP·UPI=연합】미국의 대니카라과 해상봉쇄가 임박했다는 보도가 나도는 가운데 니카라과 정부는 친미온두라스 국경부근에 병력을 증강배치하고 있고 또다른 소련화물선2척이 15일 니카라파의 코린토항에 입항할 예정으로 있어 니카라과 사태를 둘러싼 긴장이 여전히 계속되고있다.
「움베르토·오르테가」니카라과 국방장관은 이날 「레이건」미행정부가 니카라과 침공계획을 포기할때까지 전면적인 군사경계태세를 해제하지 않을것이라고 말하고 수도 마나과 수호를 위해 수만명의 병력을 동원했으며 약2만명의 코피 재배 노동자들도 니카라과 방위에 참여토록 지시를 내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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