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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 이상의 징후 "단 음식 당기면 의심"…면역력 높이는 9가지 음식은?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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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 이상의 징후.

'면역력 이상의 징후'

면역력 이상의 징후가 화제다. 최근 미국 건강 전문 사이트 '프리벤션닷컴'은 면역력에 이상이 있는지 의심해봐야 할 5가지 징후를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따르면 첫 번째 면역력 이상의 징후로 단 음식과 음료를 즐겨 찾는 경우로 너무 많은 당분을 섭취하면 면역력을 손상시킨다. 하루에 100g 이상의 당분을 섭취하면 백혈구의 박테리아 파괴 능력을 크게 떨어뜨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우리 신체는 늘 많은 물을 필요로 하므로 평소에도 물을 충분히 마셔 주는 게 좋으며 커피나 차 역시 도움을 준다. 체중이 너무 많이 나갈 경우에도 면역력에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세균은 건조한 콧속으로 침투하기 쉽게 때문에 콧속이 너무 건조해지면 감기와 인플루엔자에 취약해진다. 마지막으로 스트레스가 너무 심할 경우 역시 면역력 이상의 징후가 될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면역력 이상의 징후, 면역력을 높이는 음식 9가지는?
먹을 것만 잘 챙겨 먹어도 면역 체계를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 신선한 채소와 곡식, 과일과 더불어 하루 8~10잔 정도의 물을 마시면 감기 등 각종 바이러스에 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건강전문웹진 프리벤션(prevention.com)에서 소개하는 ‘면역력을 높이는 음식’ 9가지를 살펴보자.

1. 요거트
배양균이 살아있는 요거트는 건강한 박테리아로 각종 병을 유발하는 세균을 막아 장을 튼튼하게 한다. 오스트리아 비엔나 대학에서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매일 약 200g 정도의 요거트를 섭취할 경우, 면역력 증진을 위한 약을 먹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2. 마늘
마늘에는 콜레스테롤 형성을 막아주는 알리신이란 물질이 있다. 이 물질은 항바이러스, 항생 물질을 포함해 면역력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영국에서 성인 146명을 대상으로 마늘의 효능에 관한 실험을 했다. 12주 동안 한 집단에는 위약을 주고 다른 집단에는 마늘추출물을 주었다. 그 결과 마늘을 섭취한 사람은 감기에 걸릴 확률이 3분의 2 정도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3. 고구마
피부는 면역체계와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 몸에서 처음으로 박테리아나 바이러스를 마주하는 부분이 바로 피부다. 건강한 피부를 위해서는 비타민 A 섭취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비타민 A는 고구마와 같은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음식을 먹어 보충할 수 있다.

4. 버섯
워싱턴 DC의 한의학 연구소에 따르면 버섯은 백혈구 생산을 증진시키고 활발하게 작용하도록 돕는다. 이는 바이러스 감염에 강력하게 대응하는 힘을 주어 면역력을 높이는 좋은 방법이 된다.

5. 소고기
아연은 채식주의를 하는 사람에게 가장 부족한 영양소 중 하나다. 고기에는 면역력을 돋우는 미네랄 성분인 아연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아연은 백혈구 생산과 관련해 가장 중요한 영양소로 감염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소고기 섭취를 통해 면역력을 키워야 한다.

6. 조개
굴·가재·게 등 조개나 갑각류에 들어있는 셀렌은 백혈구가 시토카인을 생성하도록 돕는다. 시토카인은 몸에 바이러스가 침투했을 때 이를 물리치는 단백질이다. 또한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연어나 고등어도 폐를 건강하게 해 호흡기 감염을 막는데 도움을 준다.

7. 차
하버드 대학에서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2주 동안 하루에 홍차를 5잔씩 마신 사람은 그냥 뜨거운 물을 마신 사람보다 바이러스를 이겨내는 힘이 10배 더 강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면역력을 높이는 아미노산인 L-테아닌이 홍차와 녹차에 풍부하기 때문이다.

8. 닭고기 스프
닭고기를 요리할 때 나오는 아미노산 시스테인은 기관지염 약인 아세틸시스테인과 화학적으로 비슷하다. 소금기 있는 닭고기 스프는 기관지염 약처럼 점액을 얇게 만드는 기능을 갖고 있다. 또한 스프 맛을 내기 위해 들어가는 마늘이나 양파도 면역력을 올리는 데 도움을 준다.

9. 보리와 귀리
보리와 귀리에는 베타 글루칸이란 성분이 들어있다. 베타 글루칸은 항균 기능과 노화 방지 기능을 가진 섬유질이다. 이 성분을 먹으면 면역력을 증진시킬 뿐 아니라 치료 회복력과 항생 기능을 높일 수 있다. 세 끼 중 적어도

'면역력 이상의 징후'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중앙포토]
'면역력 이상의 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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