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채점에 착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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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총무처가 실시한 기술고등고시의 국사과목 채점과정에서 착오가 일어나 응시자들의 항의로 불합격자 1백19명이 모두 구제되고 2차시험을 추가 실시하게됐다.
지난 9월16일 실시된 제20회 기술고등고시 1차시험에서 4개형의 국사시험지 채점과정에서 2개형의 답안이 컴퓨터에 바뀌어 입력돼 채점되는 바람에 1백19명이 무더기로 과락, 불합격됐던것.
총무처는 이미 2차시험을 치른 수험생은 모집정원 (30명) 의 1백30% 범위안에서 일단 선발하고 추가 시험을 치를 수험생은 2차 시험을 끝낸 수험생의 성적등과 비교해 별도로 선발키로했다.
총무처는 이에따라 최종합격자수는 모집정원을 초과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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