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경남 뉴스 포커스] 6월 3일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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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 자치 행정

부산시는 직원들의 경험.노하우.아이디어.보고서 등을 공유하기 위해 7월부터 지식 포털 시스템을 운영한다. 시는 7월 중 지식행정 선포식을 갖고 네트워크를 통한 자료를 공동으로 활용해 업무의 질을 높이고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해 신지식 경영행정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또 개인과 조직의 유.무형의 지식을 체계적으로 자원화, 조직 구성원간의 업무 추진에 대한 시너지 효과를 높이도록 할 방침이다.

*** 지역 경제

지난달 28일부터 1일까지 벡스코에서 열렸던 부산국제철도.물류전에 5백여명의 외국 바이어와 20억달러 상당의 상담이 이뤄졌다. 불연성 복합내장재 등을 출품한 ㈜한국화이바는 독일 지멘스사 등과 수출상담을 벌였다. 부산의 벤처기업인 CMK사는 프랑스 페베리사와 일본 히타치 바이어들과 실시간 정보 표시기인 인포비전 및 객실감시장비에 대한 기술협력 및 구매상담에 관한 협의를 조만간 갖기로 했다.

*** 새얼굴

부산시는 부산시경륜공단 이사장을 오는 12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응모 자격은 65세 이하로 ▶대학.연구기관 등에서 공기업 및 경영학 관련 분야의 부교수 또는 책임연구원급 이상으로 3년 이상 연구 또는 근무한 경력 등이 있어야 한다. 시는 경력과 전문성.경영능력.봉사자세 등을 심사한뒤 이말 말 임용 대상자를 확정할 방침이다. 임기는 3년이다. 문의 부산시 예산담당관실(051-888-2361~4)

*** 사건 사고

부산지검은 2일 세무조사때 돈 받은 혐의로 전 부산지방국세청 직원 김모(54)씨를 구속했다. 김씨는 2001년 12월 부산시 동구 범일동 K호텔과 동래구 온천동 B나이트클럽 상속자인 재일동포 배모(36)씨에 대한 상속세 세무조사 때 잘 봐달라는 부탁과 함께 5천만원을 받은 혐의다. 검찰은 김씨가 대형 호텔.유흥업소에 대한 세무조사를 맡았던 점에 미뤄 비리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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