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도시관리계획 변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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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충남도는 최근 지방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관광지 육성과 생태보고가 가득한 해양생태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충남 해안 중심도시인 태안읍 일대 도시관리계획 변경 안건을 심의했다.

심의내용을 보면 도심지의 무분별한 개발을 막는다는 차원에서 군청·터미널 인근 지역은 용적률을 2백50%까지 허용키로 했고, 그외 태안읍 외곽지역은 2백%(종전 2백50%)로 낮추기로 결정했다.

도시계획위원회는 “도심 경관을 보호하고 쾌적한 시가지를 만들어 관광도시 이미지를 살리려는 취지”라고 밝혔다.

위원회는 또 산발적인 아파트 조성을 막기 위해 태안읍 동문리 일대 12만㎡를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 계획적인 개발을 유도키로 했다.

대전=김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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