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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K-POP 월드페스티발' 키르기스스탄서 열려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주(駐)키르기스스탄 한국대사관(대사 정병후)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키르기스스탄지회(회장 전상중)가 공동으로 개최한 '제3회 K-POP 월드페스티발'이 지난 30일 오후 3시부터 비슈케크 국립 필하모니극장에서 열렸다.

정병후 대사는 "한국 문화의 달인 5월을 맞아 키르기스스탄에서는 '키즈 온 코리아', 한국 영화제, K-POP 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며 "이렇게 많은 키르기스스탄 분들이 한국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져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더많은 문화 행사를 개최해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상중 민주평통 회장은 "양국 국민들은 민족적 동질성을 바탕으로 상호 이해와 신뢰가 깊다"며 "키르기스스탄 국민들이 남북의 평화 통일을 위해 성원해달라"고 말해 관심을 끌었다.

개막 축하공연으로는 한국 전통 무용이 선을 보였고, K-POP대결에서는 지난 26일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7개팀이 화려한 무대의상과 프로를 능가하는 스테이지매너로 관중들을 사로잡았다. 작년 대상 수상자인 "베가임"양이 특별 출연하여 더 성숙된 노래와 무대 매너로 관중들을 사로잡기도했다.

이날 최고 대상은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뽑은 "아크무르"(마나스 터어키대학재학 18세)양이 차지해 정병후 대사로 부터 대형 트로피와 한국을 2주간 무료로 다녀 올 수있는 여행권(항공, 숙박, 여행프로그램)으르 받았다. 그는 오는 9월 한국에서 열리는 전세계 K-POP 경연 동영상 심사를 거쳐 10월 키르기스스탄 대표로 한국 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이날 비슈케크 한국교육원을 통해 선발된 30여 명의 학생들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이 각각 전달됐다.

<기사 제공: 전상중 민주평통자문회의 키르기스스탄지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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