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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여신’ 차유람, 작가 이지성씨와 20일 결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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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당구 여신’ 차유람(28·왼쪽)이 베스트셀러 작가 이지성(41)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은 20일 인천의 한 교회에서 가족과 친지만 참석한 가운데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이지성씨는 1일 자신의 팬카페에 결혼 계획을 알렸다.

 차유람은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과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당구 포켓볼 국가대표로 출전했다. 당구실력만큼 빼어난 외모로 ‘당구 여신’으로 불린다. 이씨는 『꿈꾸는 다락방』 『리딩으로 리드하라』 등의 자기계발서를 출간한 인기 작가다. 이씨는 “인문 독서클럽에서 그녀를 처음 만났다. 그녀는 『생각하는 인문학』의 첫 독자이자 조언자였다”고 전했다.

대한당구연맹 관계자는 “차유람은 멘탈 트레이닝을 위해 인문학과 철학 서적에 관심이 많았다. 독서클럽에 나간 차유람이 이씨를 만나 사랑을 키운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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