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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그룹 작년매출 35조5천억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국내 10대기업그룹들은 작년에 모두 35조5천4백25억원어치를 팔아 82년보다 19.1%의 매출신장을 기록한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이 23일 국회에 제출한 10대기업그룹의 매출액비교에 따르면 외형(매출)이 가장 많은 그룹은 현대로 6조5천4백89억원의 매출을 올려 82년에 이어 계속 수위를 지켰다.
2위는 5조5천64억원의 럭키금성그룹, 3위는 4조9천6백99억원의 삼성, 4위는 4조8천5백30억원의 선경, 5位는 4조7천6백37억원의 대우그룹이다.
그러나 10대재벌기업중 국제그룹과 쌍룡그룹은 작년이 82년보다 매출실적이 오히려 떨어져 10대재벌기업중 순위가 6외에서 9위로, 7위에서 8위로 각각 밀렸다.
한편 10대재벌그룹총수들이 낸 83년도 소득세를보면 정주영 현대회장이 7억9천2백만원으로 제일많고, 다음이 조중훈 한진회장의 6억2백만원, 김석원 쌍룡회장의 2억7천7백만원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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