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들고 편싸움 고교생등 둘숨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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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대전=연합】 16일 하오8시20분쯤 충남금산군금산읍 중도6리 한일교통 주차장 뒷골목에서 김한종군(17·금산N고2년)과 김정식군(l8·무직·금산군금성면상규리)등2명이 같은 또래의 다른5∼6명과 편싸움을 벌이다 흉기에 찔러 그자리에서 숨졌다.
사고현장을 목격한 정모군(17·금산K고2년)에 따르면 학교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가기 위해 주차장 옆을 지나는데 5∼6명의 고교생차림 학생들이 피살된 2명에게 시비를 걸어 편싸움을 벌이다 흉기로 찌르고 달아났다는것.
경찰은 달아난 5∼6명의 10대 소년들을 수배하는 한편 이 사건이 학생들간의 편싸움 때문에 일어난것으로 보고 학교안의 폭력서클과 주차장주변 불량배들을 대상으로 수사를 벌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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