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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대·인수봉에 케이블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정부는 북한산국립공원올 국제수준의 시민휴식처및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내년부터9백60억원을 투임, 백운대·인수봉등을 중심으로 케이블카(2개소)악 궤도열차를 설치하는 한편 시민휴식잔디공읜·자연동물원 (2개소) ·청소년심신수련장·단체연수원 등을 공영개발방식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6일 건설부가 마련한 북한산 국립공원 기본계획에 따르면 78·45평방km에 달하는 북한산 및 도봉산을 자연보존·자연환경·농어촌· 집단시설지구 등 4개지구로 용도지역을 나눠 자연훼손을 최소화하는 범위안에서 시민들의 여가시설을 개발토록 할 계획이다.
이 계획은 백운대·인수봉등 보존가치가 있는 식물 또는 천연기념물이 있고 자연풍경이 아름다운 8· 85평방km (11·3%)를 자연보존지구로 지정. 적극 보존하고0·71평방km (0·9%)를 농어촌지구로 지정해 이 지역농민들이 생활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했다.
또 북한산입구·송추·원도봉·도봉·우이동·정릉지구의 상가 등 기존시설이 밀집된 6개지역 2· 18경방km (2·8%) 를 집단시설지구로 지정, 상가· 숙박시설동이· 들어설 수 있도록 하고 기타지역 66·7평방km (85%) 는 자연안경지구로 해 시민들이 훼손되지 않은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자연환경지구에 들어설 시민휴식시설은 ▲케이블카 ▲궤도열차 ▲청소년심신수련장▲단체연수원(2개소) ▲자연동물원 ▲시민 식잔디공원 등이다.
케이불카는 도봉산 서원터에서 인수봉아래 깔딱고개까지의 6천5백40m와 서문안에서 인수봉아래 위문까지 1천6백m등 2개소에 설치될 계획이다.
또 궤도열차 (후니쿨라) 는 우이동에서 인수봉 아래 깔딱고개까기 2천20m에 설치될 계획이다.
만장대아래 성도원일대 (8만5백평) 와 인수봉∼그린파크사이 (12만8천평)등 2개소 20만8천5백에는 자연동물원이 설치돼 자연상태에서 동물들을 방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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