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차방화관련 조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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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 성북경찰서는 5일 지난9월27일 경찰승용차 방화사건과 관련, 연행조사를 받아오던 고려대 최승규(22·중문과3년), 김민선(19·사학과1년), 이수기(21·건축과2년)군과 신경희 (19·간호학과1년), 심조원(20·사학과2년)양등 5명을 즉결에 넘겨 각각 5∼10일간씩의 구류처분을 받게 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27일 낮12시쯤 학교앞 신제기로터리에서 「노조탄압철폐」 「일본각료의장방한반대」등의 구호를 외치고 경찰에 돌을 던지며 가두시위를 벌였다는 것.
그러나 이들이 이 방화사건에 관련됐는지의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경찰은 이들의 사건관련여부를 계속조사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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