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 14일 올림픽경기장은 젊음의 용광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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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새해 벽두부터 서울 올림픽경기장은 열기로 들끓을 듯하다.

우선 결성 10주년을 맞은 백스트리트 보이즈의 첫 내한 공연이 14일 오후 6시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7일 일본 도쿄돔 공연을 시작으로 오사카.나고야를 거쳐 서울로 날아오는 것. 지난해 6월 5년간의 공백 끝에 새 앨범 'NEVER GONE'을 발표한 뒤 전 세계 투어에 나섰다. 올해는 아시아 투어 '2006 NEVER GONE'을 연다.

국내에도 상당한 팬을 확보하고 있는 일본 비주얼 록 뮤지션 각트(사진)의 내한 공연 '각트 라이브 투어 2006 DIABOLOS'도 같은 시간 올림픽공원 펜싱 경기장에서 열린다. 각트는 지난해 5만 명을 수용하는 일본 도쿄돔 공연을 포함해 36회의 일본 열도 투어를 끝냈다. 이번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아시아 투어에 나선다. 도쿄 돔 공연에서는 중세 기사 복장으로 말을 타고 등장하고, 무대에서 갑자기 사라지는 마술을 보여주는 등 깜짝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1544-1555.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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