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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썽 사나성골프장 회원들 인수준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회원초과모집등 범법행위로지난해 11월17일 등록이 취소돼 문을닫은 산성골프장(경기도0주군)이 회원들에게 양도될 전망이다.
산성골프장은 등록취소이후 회사정리에 들어가 전경영자인 대창관광으로부터 산성골프장을 인수할 새로운 경영자를 찾았으나 임자가 나서지않아 그동안 3차례공개입찰이 유찰됐으며 이에따라 청산법인측은 기존회원들이 별도 법인을 설립, 운영권을 인수하는 정리방안읕 추진중이다.
산성골프장회원권을 가진7천여명가운데 일부회원들은 폐장직후부터 회원들이 자금을 출자, 골프장을 인수하겠다고 법인설립을 추진해 왔다.
산성골프장이 3번의 공개입찰에도 응찰자가 없었던것은 60억원을 넘는 양도소득세 때문에 값이 너무 비쌌던 탓으로 회원들이 인수할경우 양도세부담이 줄어 적정가격에 매매가 가능하다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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