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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 선린에 콜드승 부산꺾은 전주와 준결서 격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5면

광주일고와 전주고가 제38회 황금사자기쟁탈 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진출을 다투게됐다. 지난해 우승팀 광주일고는 26일 서울운동장에서 벌어진 대회 5일째 준준결승에서 선린상고에 7-0, 8회 콜드게임 승을 거둬 지난 80년 결승전에서의 패배를 설욕하면서 대회 2연패를 바라보게 됐다.
또 전주고는 부산고와 11회 연장전을 벌이는 치열한 접전 끝에 3-2로 신숭, 준결승에 올라 28일 낮 12시반 광주일고와 한판승부를 벌이게됐다.
이날 광주일고는 언더드로인 에이스 이강철을 선발로 내세운 뒤 도규배(5, 8회)와 박준태(6회)를 교대로 계투시켜 선린상고 타선을 산발6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7번 이재천의 7회2점 홈런 등 장단16안타를 터뜨려 7-0, 8회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광주일고는 지난해 우승팀자격으로 자동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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