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백수보험' 세 번째 공동소송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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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백수(白壽)보험 가입자 강모씨 등 1800여 명은 5일 삼성.교보 등 6개 생명보험사를 상대로 "확정배당금 250억원을 달라"며 서울중앙지법에 소송을 냈다. 이들은 "피고 측은 1980~82년 노후대비용 보험상품인 백수보험을 팔면서 매년 1000만원씩의 고액 연금을 주겠다고 약속했는데 시중금리 하락을 이유로 나중에 이를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백수보험 가입자들이 공동소송을 낸 것은 2004년 4월과 지난해 1월에 이어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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