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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민지 무릎부상, 십자인대 파열…여자축구 대표팀 하차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사진 중앙DB]

캐나다 여자 월드컵 출전을 앞둔 여자축구 대표팀 여민지(22·대전스포츠토토)가 무릎부상으로 중도 하차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8일 "여민지가 지난 16일 능곡고와 연습경기에서 왼쪽 무릎 부상을 당했다. 정밀검사결과 좌측십자인대 파열로 8주 진단이 나왔다"고 밝혔다.

협회는 박희영(24·대전스포츠토토)을 대체 발탁했다. 측면 미드필더 박희영은 꾸준하게 여자 대표팀의 주축 선수로 활약했다. 지난 15일 발표한 월드컵 최종 명단 23명 안에 들지 못했지만 여민지 부상으로 19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 입소하게 됐다.

여자대표팀은 18일 오후 5시 서울 광화문에서 출정식을 한 뒤 20일 전지훈련지인 미국으로 출국한다. 오는 31일에는 미국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른 뒤 6월 4일에는 클럽 팀과 마지막 리허설을 한다. 이후 캐나다에 입성해 6월 10일 브라질전을 시작으로 14일 코스타리카, 18일 스페인과 월드컵 조별예선을 치른다.

온라인 중앙일보

'여민지 무릎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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