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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통령·4당대표 회동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전두환 대통령은 14일 청와대에서 권익현 민정당대표위원·유치송 민한·김종철 국민·고정훈 신사당 총재 등 4개정당대표들을 초치, 오찬을 함께 하며 일본공식방문결과를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는 12대 국회의원선거 실시시기와 3차 해금문제 등 정치현안에 관해서도 의 견 교환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특히 총선시기에 관해 야당대표들은 내년3월초에 실시하는 것이 순리적이라는 3개 야당의
공통된 입장을 전했을 것으로 보인다.
전대통령은 지난번 기자회견에서 총선시기를 명계와 정당의 의견을 충분히 참작해 결정하겠다고 말한바 있다.
전대통령은 지나81년의 아세안순방, 82년의 아프리카와 캐나다순방 후 및 미얀마사태 후에도, 정당대표들을 오찬에 초치해 방문결과를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한바 있어 이날 면담은 그 같은 선례에 따른 것이라고 관계소식통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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