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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슬러와합작 수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삼성그룹은 오는 87년2월부터 1천8백cc 승용차를생산, 전량 수출키위해 미국크라이슬러사와 연산 30만대 규모의 생산공장을 합작으로 건설하는방안을 검토중이다.
20일 삼성중공업측은 미3대자동차메이커의 하나인 크라이슬러사와 합작공장을 세우기로원칙적인 합의를 보았다고 밝히고 자몽차산엄을 수츨주도산엄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삼성의 진출은 매우 바람직스런일이라고 설명했다.
삼성과 크라이슬러가 합작생산하려는 차는 배기량1천8백cc의 승용차 「호라이즌」인데 크라이슬러는 한국에서 생산되는승용차 10만대를 미국시장에서 보증판매해주기로 했으며 동남아등 나머지 세계시장 판매는 삼성이 자체 마키팅으로 하기로 했다고.
삼성측은 10월쯤 사업계획서를 당국에 제출할 계획인데 자년 자동차공업합리화조치로 승0용차 생산을 현대와 대우로 2원화시켜 놓은 상공부는 삼성움직임에 대해 『사업계획서를 받은후 검토할 문제』 라며 아직 태도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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