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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케리 미 국무 방한시 SLBM 심도깊은 논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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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외교부 장관 [사진 오종택 기자]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17~18일 방한하는 존 케리 미 국무부 장관과 북한의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 시험발사에 대해 심도깊은 논의를 할 계획이다.

외교부 노광일 대변인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18일 한미 외교장관 회담이 열릴 예정이며, 이 자리에서 SLBM 시험발사 등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도발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밖에도 6월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동북아 정세, 범세계적 차원의 협력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한 토론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윤 장관과 케리 장관의 회담은 이번이 열번째다.

앞서 미 국무부는 케리 장관이 16일 중국을 방문한 뒤 17일 한국으로 이동해 18일 청와대를 찾아 박 대통령을 예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지혜 기자 wisepe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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