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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공부 호암 미술관 문화재22건 국보·보물지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문공부는 4일상오 용인호암미술관 소장 『금동대탑』 등 22건의 동산문화재를 국보 및 보물로 지정했다.
국보로 지정된 호암미술관소장 문화재는 ▲흥왕사명 청동은인사운룡문향완 ▲감지은이대방광불화암경 ▲인왕제색도 ▲금강전도 ▲아미타삼존도 ▲청화백자매죽문호 ▲청자상감용봉목단문개합등 8점의 도자기류와 불경 회화등이다.
『금동대탑』은 고려초기의 작품으로 현존 금동으로 만들어진 탑중 가장 큰것의 하나다.
이 탑은 신라·고려대의 일반 석탑양식을 갖추었으며 세부묘사가 정확하고 조각수법이 우수하여 당시의 목조건축및 조각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높이 평가돼왔다.
이번 호암미술관의 지정문화재들은 신라시대부터 조선중기에 이르는 각시대의 문화를 대표하는 작품들이다.
특히 국보로 지정된 한국특유의 진경산수의 대가인 겸재정선의 『인왕제색도』와 『금강전도』는 그외 노년기 작품으로 독특한 화풍을 잘보여주는 대표작이다.
보물로 지정된 14점의 문화재는 다음과같다.
▲금제환두태도 ▲금동빚장일괄 ▲청동은입사향완 ▲금동여래입상 ▲금동보살입상 ▲금동용두토수 ▲단원화첩 ▲동자견노도 ▲지장도 ▲청화백자운용문법 2점 ▲분청사기철화어문호 ▲청화백자선어문호 ▲청자조각쌍자자두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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