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락떨어져 1명숨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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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지방종합=연합】1일하오 충남성환과 강원도고성에서 벼락이 떨어져 1명이 숨지고3명이 중화상을 입었다.
▲1일 하오8시콤 충남천원군성환읍안궁2리 안궁천제방에서 자전거를 타고 귀가하던 김정학군(17·평봉동고3년)이 벼락에 맞아 그자리에서 숨졌다.
주민 전해구씨 (33· 농업)에 따르면 김군과 함께 소나기서 피하느라 나무밑에 있다가 비가 멎은후 뚝길을 막걸어가는데 자전거서타고 앞서가던 김군에게 벼락이 떨어졌다는것.
▲l일하오4시30분쯤 강원도고성군죽왕면삼포리 삼포해수욕장에서 피서객 박병학씨(39·서울신림3동24통3반)와 김은실양(20·속초시중앙동4통3반), 탁승길씨(34·고성군토성면천진2리)등 일행3명이 벼락에 맞아 전신에 2도이상의 화상을 입고 속초의료원에 입원, 가료중이나 박씨는 내장파열로 중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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