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캐나다에 완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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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한국 선수단은 1일 복싱·배구·핸드볼에서도 연승을구가하고있다.
이날LA 스포츠아레나에서 벌어진 복싱라이트웰터급2회전에 나간 강편치의 원손잡이 김동길(김동길)은 아프리카의 강호인 탄자니아의「주마」를 맞아 초반부터 맹공을 퍼부은 끝에 2회2분24초만에 RSC등을 거두어 메달권에 한발 가까와졌다.
김동길은 다채로운 좌우훅과 어퍼커트로 「주마」를 난타, 두번이나 다운을 뺏었으며 세번째 다운을 뺏자 주심이 경기를 중단시켰다.
또 서전에서 일본에 3-1로 역전패했던 여자배구는 이날 롱비치 아레나에서 열린 2차전에서 장신의 캐나다를 3-0스트레이트로 물리쳐 1승1패를 기록했다.
한국여자배구팀은 첫세트에서 다소 고전했으나 범실이많은 캐나다를 제2세트부터 일방적으로 몰아붙여 15-1, 15-3으로 낙승했다.
이로써 한국은 3일 폐루를 이기기만하면 예선조2위로 동메달에 도전하는 기회를 잡게된다.

<레슬링>
◇그래코로만형 예선
▲52kg3차전 방대두(한국) 판정15-12 미하이(루마니아)
▲57kg급1차전 에르하트(터키) 판정12-4 박병휴(한국)
▲62kg급B조결승 김원기 폴 1분42초 유고·디체(스위스)
▲68kg급 l차전 스메느 코칵(터키) 판정(12-9) 이연익(한국) 탈락
▲74kg급 4차전 김영남 판정(9-3) 세탈 타스키란(터키)
▲82kg급 1차전 모하메드아슈람(이집트) 판정(5-4) 김상규(한국)
▲57kg급2차전 박병 휴 폴<5분23초> 파흐리스무리에(프랑스)※1승1패 승점 4점으로3차전에
▲68kg급2차전 스테한 네그리산(루마니아) 판정5-0 이연익(탈락)
▲82kg급 2차전 김상규 실격승(5분26초) 무스타파·수잔(터키)※승점4점으로 3차전에
▲62kg급 결승 김원기 판정<3-3·큰기술우세> 캔톨레 요한슨

<조정>
▲여자 유타포 패자부활전(l,000m)=④한국 3분49초70

<복싱>
▲라이트웰터급2회전 김동길(한국)RSC 2회2분42초 쥬마(탄자니아)※l회전은 부전승
▲라이트미들급2회전 안달호(한국)판정 5-0 아우그스노마리알(수단)

<배구>
▲여자B조 한국3(1승1패) (15-10 15-1 15-3) 0캐나다(2패)

<근대5종>
▲크로스컨트리=(33)정경훈(한국) 1025·34점(38)강경(한국) 990·39점(52)김일(한국) 785점

<핸드볼>
한국(l승) 23(11-15 12-7)22 오스트리아(1패)

<사격>
▲소구경 자유소총3자세=ⓛ쿠퍼 (염국)1,173점(세계타이) ②닙코우(스위스)1,163점 ③앨런 (영국)1,162점

<농구>
▲여자부리그 캐나다(1승1패) 66(35-33, 31-28) 61중공(1승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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