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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위암환자 5년생존율 23.8%서 38.1%로 높아져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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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한국인에게 가장 많은 위암환자의 5년 생존율이 새로운 수술·치료기법의 적용으로 크게 향상되고 있다.
서울대의대 김광복교수 (일반외과) 에 의하면 위암환자에 대한근치적 위 절제수술과 함께 즉시 면역·화학요법을 적용한 결과 3기 위암환자의 5년생존율이 종전의 평균 23·8%에서 38·1%로 높아졌다는 것이다.
김박사팀의 지금까지의 주전절제술후의 5년생존율은 1기암이 90%, 2기암 50%, 3기암 24%, 4기암 2%였다.
한편 83년 한햇동안 서울대병원 외과에서 시행한 위암수술은4백7예로서 이중 위전절제술이 3백88예였다고.
김교수는 우리나라의 조기 위암발견율이 외국에 비해 크게 낮은것이 문제라고 말하고 6주이상 약을 복용해도 궤양증세가 계속되면 위내시경·위조영술등의 정밀검사를 받아야하며 특히 40세이상에서는 매년 위투시검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그런데 서울대병원의 경우 위암환자의 50%가 3기에서 발견되며4기가30%로서 3, 4기가많고 1,2기암은 각 10%에 불과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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