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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선물 1위 "현금이 최고"…'가장 고마운 사람' 1위 부모님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어버이날 선물 1위

 
어버이날 선물 1위로 '현금'이 선정된 가운데 초등생 10명중 8명이 '가장 고마운 사람'으로 부모님을 떠올렸다.

4일 가정학습 프로그램 서비스 ‘아이스크림 홈런’이 지난달 말 전국 초등학생 2만 2819명을 온라인 설문한 결과 학생 81%가 가장 고마운 사람은 부모님이라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다음으로는 친구(7%), 선생님(2%), 형제·자매·남매(2%), 친척(1%) 순이었다.

부모님을 ‘1순위’로 꼽은 이유에 대해 응답 학생들은 ‘진심 어린 위로와 공감을 준다’(28%), ‘친절하게 대해 준다’(22%), ‘나의 자존감을 높여준다’(21%), ‘나를 무조건적으로 사랑한다’(12%) 등을 들었다.

설문에 응답한 학생의 절반(50%)는 부모에게 '하루에 두번 이상 고마움을 표현한다'고 답했다. '하루 한번은 표현한다'고 밝힌 학생도 22%에 이르렀다. 고마움을 나타내는 주된 방법은 대화(55%), 스킨십(14%), 편집(10%) 순이었다.
최형순 아이스크림 홈런 초등학습연구소장은 “초등학생 시기는 자녀가 부모에게 가장 많이 의지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부모가 먼저 안정된 모습을 보여줘야 아이들도 부모와 더 적극적인 의사소통을 시도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결혼한 30~40대 남녀의 올해 어버이날 선물 예산은 평균 17만원 정도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소셜커머스 위메프는 남녀회원 1000명을 대상으로 어버이날 선물 계획을 조사해 4일 발표했다. 위메프에 따르면 30~40대 기혼 남성은 친가와 처가에 각각 17만원씩 선물 예산을 세우고 있다고 답했다. 하지만 여성은 친정에는 19만원, 시댁에는 16만원 수준으로 선물할 예정이라고 했다.

20~40대 모두 '현금'을 어버이날 선물로 가장 많이 꼽았다. 식사대접이나 상품권도 선호했다. 부모님께 식사 대접을 하면서 현금이나 상품권을 선물로 드리는 경우도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위메프 관계자는 "어린이날에는 부모가 주고 싶은 선물과 자녀가 받고 싶은 선물이 다른 경우가 많은데 비해 어버이날의 경우는 부모님이 원하는 선물을 자식들이 드리는 경우가 많았다"고 말했다.

자녀의 연령대에 따라 선호하는 선물도 다소 차이가 있었다. 20대 자녀는 어버이날 선물로 옷이나 가방, 신발 같은 패션 상품을 고르기도 했지만, 30~40대 자녀는 건강식품이나 건강검진을 선호했다. 어버이날 식사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경우 평일인 어버이날 당일(20.2%)보다는 어버이날 즈음(79.8%)에 하겠다는 응답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초등학생 10명 중 8명은 ‘가장 고마운 사람’으로 부모님을 꼽았다. 4일 가정학습 프로그램 서비스 ‘아이스크림 홈런’이 지난달 말 전국 초등학생 2만 2819명을 온라인 설문한 결과 학생 81%가 가장 고마운 사람은 부모님이라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다음으로는 친구(7%), 선생님(2%), 형제·자매·남매(2%), 친척(1%) 순이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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