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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등서 스카우트손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5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칼·루이스」에 대해 미국프로스포츠계에서 잇따라 스카우트손길이 뻗치고있어 오는8월 LA올림픽이 끝난후의 ,「루이스」거취가 큰 주목을 끌고있다.
최근 뉴욕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의 드래프트회의에서 시카고벌즈팀이 뜻밖에도 「루이스」를 지명, 화제를 일으켰다.
이에앞서 지난5월 아메리컨풋볼(NFL)의 드래프트회의때도 명문 텔라스카우보이구단이「루이스」를 지명한바 있어 「루이스」는 프로스포츠 시장에서도 「황금의 선수」가 될 조짐을 예고하고 있는것이다.
아메리컨풋볼의 경우 이미 20년전 도오꾜올림픽의1백m 무승자「보브·헤이즈」가 스카우트된 적이있어 새삼스런 일은 아니지만 고도의 전문기술이 필요한 프로농구에서 육상스타를 스카우드하려는 것은 이례적이다.
그러나 「루이스」 는 이미 고교시절 아메리컨풋볼 뿐만 아니라 농구를 하기도했으므로 시카고벌즈팀의「루이스」 지명은 결코 난센스는 아니다.
일부에선 시카고벌즈가「루이스」를 10번째의 선수로 지명한점을 들어 스카우르드를 꼭 관철하려는 것이 아니고 팀의 인기를 높이려는 의도로 풀이하기도-.【외신=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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