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부산 정관신도시 기공식 가져

조인스랜드

입력

업데이트

부산 동부산권의 중심도시이자 부산 최대의 신도시가 될 정관신도시 기공식이 28일 오후 부산시 기장군 정관면 정관사업지구내에서 안상영 부산시장과 최재덕 건설교통부 차관 등 기관장과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 97년 10월 건설교통부 고시로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된 뒤 5년 6개월간의 사업과정을 거쳐 이날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 정관신도시 사업은 4백16만1천㎡의 면적에 인구 8만6천여명(2만8천6백68호)이 거주할 수 있도록 새 주거지를 조성하게 된다.

이 사업은 대한주택공사와 부산시도시개발공사가 공동으로 참여하게 되며 9천4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오는 2006년말 완료될 예정이다.

정관신도시에는 초등학교 8개와 중학교 5개, 고교 4개 등 모두 17개의 학교가 들어서며 지구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달음산과 함박산 등과 연계한 29만7천여㎡ 규모의 중앙공원과 지구 중앙을 관통하는 좌광천을 정비, 교육 및 환경친화적인 도시로 개발된다.

특히 정관신도시의 건축 용적률이 부산에서 가장 낮은 1백70%로 쾌적하게 조성되며 택지 개발 이후 주택과 상가 건축 등을 포함할 경우 약 5조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주공과 도개공은 사업지구내에 산재해 있는 4백여개의 각종 공장을 인접한 정관 산업단지로의 이전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정관신도시는 부산∼울산간 고속도로와 동면∼장안간 국가지원지방도 60호선,올 10월 착공 예정인 정관∼석대간 4차선 도로 등 교통망을 잘 갖추고 있어 부산∼울산∼양산을 하나로 묶는 광역권의 중심도시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조인스랜드)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