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8일 제2대 대구여성가족재단 대표에 정일선(48·여·사진)씨를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정씨는 대표 공모에서 서류와 면접 심사, 그리고 대구여성가족재단 이사회 심의를 거쳐 추천된 뒤 대구시장에 의해 최종 내정됐다. 이미원 초대 대표는 다음달 21일로 3년 임기가 만료된다. 정 내정자는 경북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뒤 같은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1997년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창립 연구원으로 들어가 수석연구원·정책개발실장 등을 거쳐 현재 선임연구위원으로 재직 중이다.
송의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