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축구대표팀, 다음달 베트남-캄보디아와 평가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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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45)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다음달 베트남, 캄보디아와 평가전을 갖는다.

대한축구협회는 다음달 9일 베트남, 13일 캄보디아와 베트남에서 원정 평가전을 갖는다고 28일 발표했다. 대표팀은 이번 평가전을 위해 6일 소집해 베트남 하노이로 출국할 예정이다.

원정 평가전에 참가할 23명 명단도 확정했다. 이영재, 김승준(이상 울산), 장현수(수원) 등 3명을 제외하곤 모두 대학 선수들로 구성됐다. 축구협회는 "A매치데이가 아닌데다 K리그 일정 때문에 이같이 선수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대표팀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예선전을 겸해 내년 1월 카타르에서 열릴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을 대비한 평가전 2연전을 통해 '숨은 옥석'을 찾는데 집중할 예정이다.

김지한 기자 hans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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