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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토마토·딸기등 출하늘어 값 내림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9면

수박·참외·토마토·딸기등 여름철 과채류가 본격출하를 앞두고 값이 크게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올봄의 늦추위로 비닐 하우스 재배품은 1주일정도 출하가 늦어졌지만 10일정도 앞당겨진 모내기로 논재배품이 서둘러 출하된 때문.
시중에 나와있는 여름철 과일은 비닐하우스에 파종, 싹이 튼후 비닐을 벗긴 반촉성재배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10일쯤 뒤 밭참외 나오면 값 내릴듯|참외>
비닐하우스에서 재배된 반촉성 재배품이 시장에 선을 보이고 있다. kg당 상품 7백50원, 중품 5백50원선. 온천참외(일명 나일론참외)가 주종을 이루고 있다. 10일후께 노지재배품의 출하가 쏟아지면 가격은 내림세를 보일것같다.

<3kg짜리는 소매로 4천원선|수박>
서울 용산시장에서 상품(4.5kg)1개에 4천원, 중품(3.5kg)3천원으로 지난주에 비해 5백원가량 떨어졌다. 일반 소매상에서는 3kg내외에 4천원정도.

<하루뒤쯤 먹으려면 반쯤 익은게 좋아|토마토>
수박·참외와 마찬가지로 노지재배품의 본격 출하시기는 이달 중순께.
현재는 김해·달성·논산등에서 하루 2백t이상 반입되고 있으며 가격은 kg당 상품6백50원, 중품5백50원. 사다가 바로 먹으려면 70∼80%정도 익은 것을, 하루쯤 냉장고에 두었다가 먹으려면 50∼60%정도 익은 것을 고르는 것이 토마토의 구매요령.

<밭딸기 쏟아져 kg당 600원까지|딸기>
비닐하우스 재배품이 끝물을 맞으면서 지난2일부터 제대로 자란 노지재배품의 출하가 시작돼 지난주 kg당 1천∼1천3백원에서 6백∼8백50원으로 가격도 큰폭으로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용산시장에만 하루 80∼90t씩 반입되고 있으며 물동량이 늘어나면 kg당 5백원선까지 내릴것같다는 상인들의 전망이다.
그러나 잼·주스등의 가공회사에서 딸기를 대량으로 구입할 것으로 보여 가격에 변동을 가져올 수도 있다는 것이 상인들의 말이다.

<갑지가 더워지자 여름상품 불티|백화점>
무더워진 날씨와 함께 백화점의 여름상품판매가 한창이다. 수영복등 비치용품·돗자리·왕골제품등이 등장했다.

<신세계>
10일까지 여름상품기획전. 여름슬리퍼 3천원, 마방석 4천원, 면양말 5백원. 7∼8일에는 3층여성의류매장서 비치웨어패션쇼를 갖는다.

<롯데>
9∼18일 여름신사숙녀 의류기획제. 숙녀반바지 5천∼9천5백원, 스커트 7천5백∼1만8천원. 크레디트카드회원에게 헬드기구를 3∼6개월 무이자 판매도 한다.

<미도파>
단오절축제를 8일까지 계속. 유명브랜드수영복을 갖추고 기간중 오린지주스, 냉면, 참치통조림의 시식판매도 하고 있다.

<가정용 조립식 쑥찜 나우나 개발|새상품>
가정등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쑥찜사우나.
급수나 온도조절이 자동으로 될뿐아니라 조립식으로 좁은 공간에 설치할 수 있어 간편하다. 미건기업개발
입식과 앉아서하는 좌식두가지로 입식의 경우 23만원. (633)2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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