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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범죄 예방 가능해졌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일본전신전화공사(NTT) 는 최근컴퓨터범죄를 막을 수 있는 암호방식장치를 개발했다고 NTT대변인이 설명.
미국정부와 회사들이 현재 사용하고있는 장치의 5분의1인 30만엔 (1백5만원) 의 가격이 붙은 이 컴퓨터범죄방지장치는 만약의 경우 컴퓨터자료가 도청된다해도 암호의 「열쇠」가 없으면 정보를 탐지할 수 없음은 물론 아무리 고성능컴퓨터를 이용해도 암호를 푸는데 10년이 걸릴 것이라고.
이 대변인은 또 2∼3개월마다 이 열쇠를 바꿀 수 있으므로 탐지노력은 허사일 것이라고 장담했는데 NTT가 이러한 범죄방지장치의 개발 필요성을 절감하게 된 것은 2년전 한 직원이 컴퓨터를 이용, 은행현금인출기로부터 1백30만엔 (4백55만원)을 몰래 빼내간 사건 때문이라는 것.【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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