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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생명보험, 농산물에 광고 '상생 마케팅' 농가·소비자 함박웃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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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생명 임직원은 일손이 부족한 농촌지역에 꾸준하게 일손 돕기에 나서고 있다. 올해도 농촌 일손 돕기에 적극적이다. 신입사원 30여 명이 지난 1월 화재로 전소된 한 토마토 하우스에서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하고 있는 모습. [사진 NH농협생명보험]

NH농협생명은 지난 2012년 민영보험사로 출범 이후 농촌·농업인·소외이웃을 위한 기업으로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3년 10월 대표이사를 단장으로 하는 ‘행복나눔 봉사단’을 발족해 ‘나누는 기쁨, 행복한 동행’이라는 기치 아래 적극적인 나눔 활동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신규 브랜드 ‘내맘같이&’를 선보이며 ‘고객사랑 1등 생명보험사’의 비전 실현을 다짐했다. ‘내맘같이&’는 회사·고객 그리고 사회가 선순환 구조를 이루어 모두를 이롭게 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NH농협생명은 신개념 ‘상생마케팅’에 참여해 농산물 가격하락으로 위축된 농가를 간접 지원한다. 상생마케팅이란 기업이 농산물에 광고를 하고, 그 광고비용을 통해 농산물을 할인된 가격에 공급하는 전략이다. 농산물 생산자는 제값을 받고, 소비자는 싼값에 농산물을 구입하며, 기업은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할 수 있는 1석3조 마케팅이다.

지난 2013년에는 생산과잉으로 가격 폭락의 어려움을 겪은 감귤 농가를, 지난 해 2월에는 AI 피해 농가를 위해 닭·오리의 판촉 캠페인을, 3~4월에는 양파 농가를 위한 소비촉진 캠페인에 참여했다. 올해는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 농가를 위해 2억 원을 후원 한다. 지금까지 상생마케팅에 후원한 금액은 약 7억여 원이다. 또 일손이 부족한 농촌지역에 임직원이 일손 돕기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도 적극적으로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설 예정이다.

농협의 협동조합 정신을 바탕으로 1960년대부터 시작한 농촌 의료지원사업은 역사가 오래다. 지난 2006년 12월부터는 서울대학교 병원과 협약을 체결해 적극적 활동을 펼치고 있다. 농촌순회 무료진료는 매회 2박3일 일정으로 저소득층 농업인과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등 의료혜택에서 소외된 계층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지난 해 말까지 95회의 진료를 통해 10만 명 이상의 취약계층이 진료 혜택을 받았다.

2013년 12월에는 보건복지부와 함께 전국의 독거노인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독거노인 사랑잇기’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NH농협생명은 2013년 하반기에 서울지역 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배식 자원봉사,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과 함께 어르신들을 위해 약 2억원 상당의 식재료와 선물세트를 지원했다.

송덕순 객원기자 simps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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