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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다단계 5곳 휴·폐업, 거래시 주의해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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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정식 등록된 다단계 판매업자가 지난달 말 기준 총 125곳으로 집계됐다.

공정거래위원회가 24일 발표한 ‘2015년 1분기 다단계 판매업자의 휴·폐업 등 주요 정보사항 공개’에 따르면 1분기 5개 사업자(티에스지아이·한일에프앤씨·프리덤씨앤지·나이스티·나이스테라)가 폐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폐업한 업체 지역은 서울이 3곳으로 가장 많았고 대전 1곳과 대구 1곳으로 나타났다. 정창욱 공정위 특수거래과장은 “다단계판매 영업을 할 수 없는 폐업 업체와 거래를 할 때에는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1분기에 신규 등록한 7개 사업자는 직접판매공제조합과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과 소비자 피해 보상계약을 체결했다. 판매원과 소비자는 다단계 판매업자가 청약을 철회하거나 환불을 거부할 때 공제조합에서 피해를 보상 받을 수 있다.

다단계 판매업체는 지난해 2013년 1분기 102곳에서 2년 만에 23%가 증가했다. 다단계 판매업체 정보는 공정위와 스마트컨슈머 홈페이지(www.smartconsumer.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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