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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수입 지장 받으면 서방국, 비상시설 제공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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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동경공동=연합】서방경제선진공업국들은 이란-이라크전의 격화로 석유수입에 차질을 빚고있는 국가들에 대해 비상석유시설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 정부소식통들이 20일 밝혔다.
소식통들은 내달 초 런던서방경제정상회담에 참가할 서방 7대 선진국들이 비상석유시설 제공과 관련한 특별성명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상회담 후 발표된 특별성명은 또 이란·이라크 두 교전국에 대해 유조선 공격행위를 중단하고 협상테이블에 나오도록 촉구할 것이라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이들은 또 미국과 일본 및 서구국가들은 이미 페르시아만 원유공급이 중단될 경우 비축분 원유를 방출하기 위한 비상계획을 놓고 비공식회담을 가져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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