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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용품·학용품 불량투성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유아용품과 학용품에 불량품이 많다.
최근 실시한 공업진흥청의 불법불량품 일제단속에 걸린 제품 가운데 유아용품과 학용품이 많았는데 유모차·삼륜차·보행기 등 어린이용품은 안전성이 낮고 잘 부서지게 되어 있으며, 공책·책받침·필통 등 학용품은 저질원료를 사용해 잘 찢어지거나 부러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13개 시·도와 합동으로 전국 주요도시 등 1백개 지역에서 1백50여명의 요원을 동원, 단속을 벌인 공진청은 조사결과 사전검사도 받지 않거나 형식승인이 취소됐는데도 이런 불량품을 출고한 71개 제조업체와 이같은 제품을 판매한 4백55개 판매상을 적발하여 업체를 고발하거나 제품을 수거, 파기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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