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IT기업 '조촐한 잔치' … 불경기속 스키캠프는 열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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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키장 이벤트=SK텔레콤은 TTL 정회원 1000명을 대상으로 스키 캠프를 내년 1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강원도 용평리조트에서 개최한다. 캠프기간에 무료 스키 강습뿐만 아니라 유명 프로선수에게 강습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준다. SK텔레콤은 대회 참가 희망자를 23일까지 인터넷(www.ttl.co.kr)에서 접수받은 뒤 28일 100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캠프는 매일 330명씩 참가하며 1인당 하루씩 참가할 수 있다.

LG텔레콤은 17일부터 내년 2월 19일까지 심야스키와 리프트권 할인, 장비 대여 할인 등을 해주는 겨울철 스키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심야스키 이벤트 스키장은 강촌리조트와 양지파인리조트이며 리프트권 할인 행사는 강촌.양지.대명.용평.성우 등 5곳에서 제공된다. 데이콤은 국제전화 002 고객을 대상으로 내년 1월 말까지 '스노 어드벤쳐 대축제'를 연다. 행사기간 중 002를 통해 국제전화를 두 통화 이상 이용한 고객은 스키 혹은 스노보드 무료 대여권이나 5000원짜리 문화상품권을 사은품으로 받을 수 있다. 또 9개월 이상 002를 이용한 고객에겐 리프트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리프트 무료 이용권과 스키.스노보드 무료 대여권은 대명비발디.무주.피닉스.용평.성우 등 5개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 산타 이벤트=SK텔레콤은 성탄절 이벤트를 25일까지 진행한다. 이 기간에 루돌프와 산타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내면, 매일 1명씩 추첨해 당첨 고객의 이름으로 소년소녀 가장의 집을 방문해 깜짝 파티 및 선물을 제공한다.

◆ 독일월드컵 이벤트=KTF는 31일까지 '붉은 악마'의 새로운 슬로건을 이용해 대표팀 응원 메시지를 작성해 당첨된 고객 201명에게 각종 사은품을 제공한다. 1명에게 독일 왕복 항공권 2매와 숙박권, 독일 월드컵 한국전 첫 경기 입장권 2매를 준다. 나머지 200명에게는 붉은 악마 공식 티셔츠와 응원 머플러를 제공한다.

이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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