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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상할라···타월도 유기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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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속에서 잠자세요-.

친환경 소재로 만든 침구류와 욕실용품이 나오고 있다.

극세사 메이커 은성코퍼레이션은 타월과 욕실가운을 선보였다. '오가닉 나뭇잎 로브'와 '죽타월','유기농타월'이다. 모두 천연 순식물성 섬유로 만들었다. '오가닉 나뭇잎 로브'와 '유기농타월'의 소재는 유기농 면이다. 유기농 면은 합성농약이나 화학비료를 3년 이상 사용하지 않은 토양에서 재배된다. 화학처리를 하지 않고 염료를 쓰지 않아 인체 친화적이다.

회사 관계자는 "유기농 면을 사용해 가려움증 예방에 좋고, 아토피 피부로 고민하는 이들이 많이 찾는다"고 설명했다. '죽타올'은 죽섬유 66%와 면섬유 34%로 만들었다. 대나무 특유의 청량감을 느낄 수 있다. 정전기 방지 효과와 방취기능도 뛰어나다.

승리기업은 친환경 고품격 침구 '자연 속으로'를 최근 출시했다. 겉감은 60수 아사순면을 사용해 천연 순면의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다. 솜누빔주머니 속에는 천연물질인 황토.백옥 등이 들어있어 수면 시 좋다. 은나노 항충.항균물질과 혈액순환에 유익한 성분을 접목시켜 진드기 번식과 새집증후군 예방에 좋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아기를 위한 제품도 있다. 아가방은 '에뜨와 팜파스 은섬유 이불세트'와 '숯베개'를 내놓았다. 은 원액을 원단에 입혀 가공 처리해 항균 효과가 있다. 이불세트는 순면을 사용했다. 계절에 따라 솜을 분리해 사용할 수 있다. 습진.짓무름 등이 많은 여름철에 좋다. '숯베개'는 땀을 많이 흘리는 아기들을 위한 제품이다. 숯에는 정화작용과 탈취.항균 기능, 습도 조절 능력이 있기 때문이다. 자주 햇빛에 말려야하는 천연 좁쌀베개의 단점을 보완했다.

(조인스닷컴 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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