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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대 한국현대미술」 주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워커힐 미술관이 준공, 5월20일부터 개관전을 연다. 「60년대 한국현대미술」(앵포르멜과 그주변)이란 주제를 가지고 펼치는 개관전에는 60년대 앵포르멜(비정형)운동을 벌인 주역 30여명의 작품을 선보인다.
개관전은 워커힐미술관 소장품과 작가찬조작품으로 이루어진다.
워커힐 구장품은 64년 워커힐이 문을 열때부터 김종비씨의 아이디어로 비구상작품을 컬렉션한 것-.
박서포 정창섭 정영렬 김형대 김창렬 서승원 최명영 조용익 윤명노 김성우 이두식 이승조 이번 박길웅씨등의 대작과 동양화가 서세옥 송수남, 조각가 최기원 최만린 정관모 박석원씨의 작품도 들어있다. 여류화가로는 이수재 우난희 최욱영씨 작품이 전시되었다.
워커힐미술관은 옥상에 마련한 야외조각장(3백평)에 국내 조각가는 물론 외국의 유명작가 작품도 전시할 계획-.
야외조각장이 있는 미술관 벽에는 국내에서 가장 큰 벽화를 그려 놓았다.
재미작가 김봉태씨가 완성한 이 벽화는 높이1lm, 길이30m의 남쪽벽과 높이6m, 길이 30m의 동쪽벽을 한작품으로 제작했다. <이규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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