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미수출 수송선 없어 타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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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LA올림픽·미 대통령선거 등을 앞두고 대 미주 수출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배를 잡지 못해 수출업계가 어려움을 겪고있다.
이는 우리 나라뿐 아니라 대만·홍콩·싱가포르 등 경쟁국의 수출도 마찬가지로 느는 통에 동남아에서 출발하는 선박은 빈자리가 아예 없는 데다 컨테이너의 경우 수출은 크게 늘어난 데 비해 다시 돌아오는 물량은 상대적으로 적어 컨테이너 회수 율이 낮아졌기 때문.
한편 미주항로의 운임도 4월부터 t당 9∼12달러씩 15%가량 올라서 무역업계는 호항 속에서도 이래저래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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