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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청량리 공판장 등 가락동으로 이전확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서울시는 13일 수협 청량리공판장과 용산·청량리·중부·남대문시장 수산물 판매상, 축협 서울공판장을 가락동 농수산물 종합도매시장으로 옮기기로 최종 확정했다.
현 중부시장은 재래시장 현대화 계획에 따라 새 모습으로 정비되고 청량리 수협공판장은 도심 재개발 사업으로 대형빌딩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가락동 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의 운영을 맡게될 관리공사를 12일자로 정식 발족시켰다.

<입주대상기준>
이들 시장의 지정도매인(도매 회사)을 비롯, 지난해 12월말현재 이들 시장에서 물품거래를 했거나 장사를 한 중매인(중간도매상)3천3백여명과 소매상 1천2백10명 등을 입주시킨다. 소매상에는 좌판·리어카상들도 포함된다.
소매상입주는 이시장에 도매기능 외에 소매시장을 개설, 일반시민들도 누구나 싼값으로 물건을 살 수 있게 할 계획에 따른 것.
3천1백75평방m에 점포4백31개를 유치할 계획.

<입주조건>
경매장소·지정도매사무실·중매인점포 임대료를 영원히 받지 않는다.
또 지정도매인과 중매인에 대해서는 부가가치세를 면제해 주고 규격품목과 계통출하품목은 경매의 우선권을 주고 출하장려금도 지급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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