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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저온 현상, 개화기 늦어져 영농에 차질…벚꽃 축제기간도 연장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영동 저온 현상 꽃망울

영동 저온 현상, 개화기 늦어져 영농에 차질…벚꽃 축제기간도 연장

영동 저온 현상이 이어져 영농과 꽃 축제를 준비하던 곳은 비상이다.

지난 13일 강원지방 기상청에 따르면 영동 저온 현상으로 4월들어 현재까지 강릉을 비롯한 영동지역 평균 기온이 6.8℃로 평년 평균기온 10.5℃에 비교해 3.7℃ 낮다. 특히 강릉 지역의 경우 총 8일간 비가 내리는 등 영동 저온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영동 저온 현상은 개화시기가 늦어져 영농에 차질을 빚는가 하면 각종 꽃 축제의 개화시기를 늦춰 일정에 차질을 빚게 하고 있다.

영동 저온 현상으로 강릉에서는 지난 3일∼10일까지 개최 예정이던 경포 벚꽃 축제가 축제기간이 이틀 더 연장되기도 했다.

영동 저온 현상 [사진 중앙 포토]

또 영동 저온 현상 때문에 강릉 복사꽃 축제의 경우 오는 18일과 19일에 개최되지만 꽃망울만 맺힌 상태로 축제 관계자들이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 중앙일보 ‘영동 저온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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